독서이야기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1

강석봉 2023. 3. 2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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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올해 부터 제대로 독서를 시작하게 된 나를 위해 상식을 선물할 책이 필요했다.

지적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고 거시적인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본 듯한 이 책은 모든 사람들이 한번 쯤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익하다.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총 다섯가지 파트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히 역사와 경제 파트는 재치있고 유머러스한 부분도 많고 글의 흡입력도 뛰어나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이 책에 의해서 나의 무지함도 어느정도 해결된 것 같다. 물론 아직 유식하다고 말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적어도 이 세상이 어떻게 흘러갔었는지 이제야 감이 잡힌다.

 

히틀러가 왜 유대인을 학살했는지, 유대인이 대체 누구인지(유대인이 누구인지 아무도 가르쳐주지도 않았고 찾아볼 생각도 없었는데 이 책 덕분에 이제서야 알게되었다), 대공황이 무엇인지, 정치란 무엇인지, 노동자와 자본가의 관계 등등 내가 알지 못했던, 혹은 사는 동안에 궁금해했던 것들을 해결해주었다.

 

특정한 분야의 전문지식이 아닌 살아가는데 베이스로 필요한 지식이었다.

 

2권, 0권도 나왔다고 해서 나중에 정 읽을게 없다면 읽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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