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이야기

대학생의 건강한 앱테크 추천(feat. Toss)

강석봉 2023. 1. 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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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앱테크를 해본 적 있는가?

난 초등학교 시절부터 앱테크를 해왔다. 한때 캐시 슬라이드라는 앱으로 1월 2원씩 짤짤이 모아서 과자를 사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대학생이 된 지금도 앱테크를 하고 있다.


Toss

토스 앱테크 혜택

1. 만보기
1000걸음에 10원, 5000걸음에 10원, 10000걸음에 20원 총 40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토스가 지정한 장소까지 도달할 경우 20원을 준다. 최대 5번으로 100원을 벌 수 있다. 총 걸어서 벌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40원이다.

2. 쿠팡 들어가기
한번 들어갈 때마다 10원씩 준다. 총 2번 들어갈 수 있으니 최대 20원이다.

3. 행운퀴즈 풀기
랜덤으로 행운퀴즈가 뜰 때가 있다. 언제 뜰지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려우나 한번 정답을 맞힐 때마다 보통 10원에서 30원 사이의 랜덤 한 금액을 준다.

4. 좋아하는 브랜드 혜택
당신이 소비를 즐겨하는 사람이라면 토스에서 주는 캐시백을 신청하라.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브랜드는 주마다 바뀐다.

5. 행운복권
몇 달 전부터 시행하는 토스 혜택이다. 재물운, 성공운, 애정운 중에 하나를 고르면 1원에서 15원 사이로 랜덤 한 금액을 준다. 일주일에 한 번씩 두 배, 세배로 주는 날도 있다.


내가 모은 금액

약 2년 정도 토스로 돈을 모았고 2만 원 정도 출금했다. 5000원 이상 모았다면 내 계좌로 수수료 없이 이체가 가능하다.
토스로 돈 모아 학식이나 버스비 냈던 거 같다. 별로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니고 딱히 할거 없을 때 들어가서 습관처럼 모은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5000원이 채워져 있다.


앱테크 하는 이유

솔직히 앱테크로 돈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1시간 시급 모으는 것조차 몇 개월이 걸릴 텐데 이런 걸로 모아봤자 현타만 올뿐이다. 내가 앱테크를 하는 이유는 단 두 가지다.

첫 번째, 캠퍼스가 넓어서 학기마다 많이 걷게 되는데 이것을 보상받고 싶은 마음이다. 기숙사에서 강의실까지 한두 번 왔다 갔다만해도 6000걸음 이상이 나온다. 거기다 밥먹으러 학식당 가고 야간 작업하러 왔다갔다 하면 하루에 만보는 기본으로 달성한다. 이왕 많이 걸을 수밖에 없다면 토스 만보기로 조금이라도 이득을 보고 싶었다.

두 번째, 잔돈의 소중함을 느낀다. 고작 몇 걸음에 얻는 10원 20원이지만 돈의 가치를 깨닫게 해 준다. 작은 돈에 유난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작은 돈이라도 제대로 다룰 줄 아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어린아이의 돼지 저금통이 별 쓸모없는 푼 돈이라고 생각하는가. 그 저금통은 장차 아이의 저축관념을 잡아 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작은 돈이라도 그 돈에 깃든 힘을 인지하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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