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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일기 2

내가 휴학하고 한 것

휴학한 지 벌써 5달이나 지나갔다니 다음 달이 벌써 6월이라니 시간이 너무 빠른 거 아닌가 싶다.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가? 그래도 나름 휴학하고 시간이 절반 좀 안되게 지나갔는데 내가 지금껏 뭘 했는지는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인풋과 아웃풋으로 나눠서 생각을 해보면 인풋 70프로 아웃풋 30프로 되는 거 같다. (사실 아웃풋 30프로도 많이 쳐준거다) 아무래도 이번년도에 제일 많이 달라진 것은 내가 스스로 책을 읽는다는 것이다. 이것만큼은 앞으로 변화가 없을 듯하다. 계속 휴학이든 복학을 하든 책은 계속 읽지 않을까. 이 블로그에 책과 문해력에 대한 나의 생각들이 참 많이 적혀있으니 그것들을 참고하면 내가 문해력에 가지고 있는 생각이 어떤지 조금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직 책 읽는 속도가 느..

갓생살기 프로젝트

흔히 말하는 갓생이란 것은 사람마다 기준이 참 다르다. 내 기준 갓생은 아침 9시에 일어나기, 직접 밥 만들어먹기, 방청소하기, 밥먹고 설거지 바로하기 등등이 있는데 오늘은 벌써 두개나 지켜버렸다. 오전9시는 아니더라도 오전 10시 쯤에는 일어났다. 요즘 12시에서 1시 사이에는 무조건 자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어제 게임하느라 2시에 잔건 안비밀) 눈뜨면 무조건 아침 9시~10시 정도는 된다. 그러니 밥먹고 집안일 좀 하고 게임 한판 돌려도 오후1시 정도밖에 안된다. 하루가 긴 느낌. 역시 오전 시간을 활용하면 오후부터는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 월,화,수 오전 9시 출근 때문에 반강제로 시작한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좋다. 나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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