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운영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 한달 후기

강석봉 2023. 2. 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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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한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12월 마지막 주부터 시작한 블로그... 그리고 오늘이 벌써 2월 1일 이라니.

시간이 참 느리게 가는 것 같으면서도 어느 순간 일주일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난다.

2023년의 오프닝이 끝난 느낌?

 

나는 월 마다 블로그 방문자 수 목표를 세운다. 방문자가 다가 아니지만 그래도 눈에 보이는 수치가 있어야 소소한 기쁨이라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다.

 

1월의 목표는 하루 방문자수 15명 이상이었다. 

처음엔 아예 안 들어오는 날도 있고 많이 들어와 봤자 네다섯 명이 다였다.

 

그러다가 내 블로그가 다음 상위노출을 했다. 

그날엔 8명이 들어왔다. 다섯명을 넘지 못하던 나에게 8명이라니!

 

그 후로 점점 방문자 수가 늘고 내 글이 다음 상위노출이 많이 되었다.

이게 '다음 최적화' 라는 건가 싶었다. 그렇다고 드라마틱하게 방문자수가 많진 않았다.

최적화가 되고 나서는 하루에 10명 이상은 들어왔다.

 

그러고서 카카오 뷰도 시작하고 거의 매일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며 지냈다.

어느 순간 28명이 들어와 있었다.

앞자리가 바뀌다니! 조금의 성취감이 밀려왔다.

남들에겐 터무니없이 작은 숫자지만 나에겐 블로그 운영 한 달 만에 낸 큰 성과였다.

첫 세자리수 방문자 :)

 

그렇게 또 10명~28명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지내다가 어느 날 기타 유입 방문자수가 확 올랐다.

아무 생각 없이 저녁에 들어가서 방문자수를 확인했는데 하루에 160명이나 방문한 것이다.

블로그 시작하고 세 자릿수는 처음이라 얼떨떨한 모습으로 기타 유입이 대체 뭐지 하고 검색했다.

대충 훔페이지 메인에 올라가서 클릭한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작은 숫자지만 구글 유입도 있었다.

(근데 나는 못 찾았다)

 

원래 2월 방문자 목표수는 40명이었지만 훨씬 넘어버린 지금 2월 목표는 200명 이상으로 정해야겠다.

2월에도 큰 수확이 있기를...

 

블로그를 하면 할수록 수익에 자꾸 관심이 간다. 

블로그를 하려던 이유 중에 수익도 있지만 수익만 쫓는 것을 원하지 않았는데 말이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연동할 수 있는 수익은 위의 4가지다. 그중에 나는 두 가지만 사용할 의향이 있다. 

 

작지만 소중한 수입

애드핏은 연동이 매우 간단하다. 심사기간도 일주일이 안 걸린다. 나는 삼일 만에 승인을 받고 현재 적립금을 받고 있다.

하지만 방문자수가 매우 적어서 수입도 매우 적다.(하루에 3000명은 들어와야 수입이 잡힐 것 같다)

 

두번째로 애드센스를 사용하고 싶은데 아쉽게도 애드센스 첫 번째 도전은 실패했다. 

그래서 바로 재신청을 하고 기다리는 중이다.

 

블로그가 귀찮기도 하고 방문자수 늘려가는 게 재미있기도 하고 정말 이걸로 돈을 벌 수 있을까 하는 불신의 마음이 들기도 한다. 1년 동안 블로그를 잘 키워서 2024년에 수입 50만 원으로 만드는 게 목표다.

알바를 하지 않아도 여유롭게 대학을 다닐 수 있는 삶.

 

지금 당장 이루고 싶은 작은 규모의 경제적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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